노량진 컵밥거리 : 컵밥과 디저트
친구와 함께 노량진 컵밥거리에 다녀왔어요.
노량진 컵밥거리는 노량진역 3번출구에서 앞으로 쭉 걸어오시면 이 간판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아마 사람들이 그 주변에 너무 많아서 아 저기구나 아실꺼에요.
제가 갔을때도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는데도 줄 보이시죠?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컵밥 파는곳이 워낙 많다보니까 어디에서 어떤 것을 파는지 이렇게 표시도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앉아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죠?
저는 컵밥거리에 가면 그 앞에서 서서 먹는건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에 생긴건지 전에부터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좁지만 있어서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요!
컵밥이라는게 앉아서 엄청 오래 먹는 음식이 아니라 비벼서 먹으면 또 금방먹거든요.
그래서 자리도 금방금방 나는 편이었어요.
제가 갔던 컵밥 가게에요. 컵밥 가게들이 많지만 제가 갔을 당시에는 이 집이 사람이 가장 많았고, 촬영도 했었더라구요.
그래서 이 집의 맛을 어떨까? 하고 가게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컵밥집도 장사는 잘되요!
이렇게 방송에 나온 사진들을 붙여놓으셨더라구요!
저 옆에 보시면 사장님과 연예인들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 있어요.
아래에는 컵밥 조합과 가격표가 있어요.
메뉴를 보면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정말 많이 되었는데요,
사장님께서 우리집의 베스트 4종이라면서 앞에 진열해두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제육8번을 먹었습니다.
계란을 센스있게 반숙으로 해서 위에 올려주셨어요.
이게 4000원이라니 정말 푸짐하지 않나요?
이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더라구요. 왜 학생들이 멀리안나가고 컵밥을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물론 가격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직접 먹어본 제 생각은 4000원의 퀄리티가 아니었습니다.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후식으로는 이 팬케익을 먹었어요. 여기는 줄이 정말 길었어요.
다른 몇곳이 문을 닫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컵밥하나 드시고 여기서 후식을 드시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기본 팬케익종류가 2000원 소세지가 하나 들어간 팬케익은 2500원이었어요.
콜라까지 한잔 주셔서 딱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슈크림 팬케익을 먹었는데요. 이게 가장 잘 팔리더라구요.
슈크림 보는 것과 같이 정말 많이 넣어주세요. 저는 슈크림 팬케익 강추합니다.
그리고 제가 배불러서 다른 음식들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른 음식들도 정말 많았어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저 아래 빈그릇들이 보이시나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먹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처럼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끼가 되어주는 컵밥과 디저트.
제일 좋았던 건 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킨다는 점과 주변이 깨끗했다는 것.
매장들이 다 청결했다는 것. 이런 부분을 중요시 하는 저에게는 관리를 잘하시는 사장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아마 주변 학생들이 많이 오기때문에 아들, 딸 같은 마음으로 관리하고 장사하시는거겠죠?
따뜻한 한끼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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