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천년고찰 봉은사를 소개합니다
저에게는 가장 가까운 절인데요. 봉은사역 근처 봉은사를 소개합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심속 이렇게 큰 절이 있다는게 저는 신기했고, 주말에 갔더니 사람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저는 무교이기때문에 교회나 절을 다니지는 않지만, 절을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한번쯤은 가봐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라는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코엑스에 들렸을 때, 코엑스에서 멀지않게 봉은사가 있어서 봉은사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어요.
다녀온 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저를 데려가준 친구에게 고마워서 커피 한 잔을 제가 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굉장히 넓죠? 이 입구 말고 옆에는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져오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까 차도 많고 주차공간은 많지만 주차할 시 시간이 조금 소요될 것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하철로도 멀지않은 곳에 있으니 운동삼아 한 번 걸어서 오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들어가면 나무도 많고 이렇게 열매가 열린 작은 나무들도 있어요.
저 이름을 찍은 사진파일이 날라가서 ㅠㅠ 무슨 나무인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아무튼 색깔이 참 예뻣어요.
저기 신발장에 신발 수 보이시나요? 거의 빼곡히 다 차있어요.
왼쪽문으로 사람들이 들어가서 예불이라고 하나요? 불상에게 예배하시더라구요.
저절로 마음이 경건해졌습니다.
안에서 자리가 부족하신 건지 밖에서도 저렇게 천막을 치고 하시더라구요.
날이 더웠는데 저런 배려가 사람들을 봉은사로 이끄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저런 천막이 저기에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곳곳에 여러개 있었어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감이 오시죠?
한 편에는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예전에 다른 절에서 템플스테이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이런저런 생각들이 사라지고 마음이 잔잔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혹시 마음이 심란하시거나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들이 많으신분들은 혼자서 템플스테이를 다녀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요.
혼자서 오시는 분들 굉장히 많고,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으니 도전해보세요!
절에서 밖을 보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절과 호텔, 큰 건물들의 조화...?
봉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감도에요.
저는 저 옆계단을 통해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가본 곳 이외에도 곳곳에 숨겨진 건물들이 있더라구요.
다시 한 번 봉은사가 크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조감도네요.
봉은사에서 나오는 길에는 이렇게 스님동상이 있어요.
예전에 템플스테이 했던 기억도 났고, 희미하게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저한테는 절에서 좋은 두번 째 경험이 되었습니다.
봉은사역 1번출구에서 5분정도만 직진해 걸으면 바로 앞에 있어요.
이번 주말 봉은사 산책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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